2018년 4월 27일.
오늘은 대망의 아닐라오 해양실습일입니다.
속속 일상을 털고 공항으로 모이는 중 입니다.
제일먼저 부지런한 다이버 박정춘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김성수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임희옥 정명원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남아정님도 입장하셨습니다.

이제 다 모였으니 비행기 문 닫고 마닐라로 출발합니다~^^

인천 -> 마닐라의 4시간의 비행이 끝나고
예약해둔 밴을 타고 밤길을 달려달려 남쪽으로 이동중입니다.

목적지는 밴에서 내려 또 배를타고 들어가야 하는 오지입니다.
유난히도 밝은 달빛이 바다위에 반사되어 조명따위는 필요없었습니다.ㅎㅎ

새벽 두시가 다되어서야 리조트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요하고 커다란 리조트에는 적막만이 흐릅니다.


불과 어제저녁에는 불야성 서울의 도심속에 있었는데
깊은밤을 날아서 다른 세상에 와 있습니다.
여기 분위기 장난 아니잖아...???

아침 풍경을보니 입이 떡 벌어집니다.

리조트안에 전망 최고의 자리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미국식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식사도 했고, 여독이 풀렸으니 다이빙 나갈 준비를 해야죠

많은 다이버들이 이용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팀별로 장비세척/건조 할 수 있는 공간, 장비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한국인 다이버들은 저희 뿐이네요...ㅎㅎ

#4/28(토) 13:21 #BDS House Reef #오픈워터 해양실습 1회차 #체크다이빙 #다이브타임 : 42분 #최대수심 : 14.6m #수온 : 28 -- 교육진행 관계로 사진이 없네용....ㅎㅎ--
#4/28(토) 15:12 #Ligpo Cave #오픈워터 해양실습 2회차 #다이브타임 : 46분 #최대수심 : 16.6m #수온 : 28






첫 바다에서의 다이빙을 너무나도 무사하고 차분하게 잘 마쳤습니다.
수영장 교육을 열심히 한 보람이 있군요

그리고, 석양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저녁이었죠

끝장나게 전망좋은 식당에 모여앉아
산미구엘 한병씩 앞에두고
주크박스 놀이 삼매경.,,,

시간가는게 참 아깝게
우리의 아름다운 밤이 하루 지나갔습니다...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부터는 보트를 타고 출발~!!
큰 방카는 아니었지만 우리팀만 이용하도록 배려해준 덕분에
너무나도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4/29(일) 09:31 #Dive & Trek #오픈워터 해양실습 3회차 #다이브타임 : 40분 #최대수심 : 21m #수온 : 28
입수하자마자 다이브마스터 알론이 몰고온
엄청난 물꼬기떼의 습격으로 시작!!!

커다란 부채산호와 아정님 사이에,, 먼지묻은 이미지센서...(ㅡㅡ)

어제보다 한결 편안해진 김PD님과

뜨거운 참치 옥님과

가운데 손가락이 유난히 긴 명원님과 함께합니다.
